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닥터 프리즈너 (문단 편집) === 주요 인물 === || [[파일:나이제.jpg|width=100%]] || * '''나이제([[남궁민]])''' 38세([[1982년]] [[1월 15일]]생). 태강병원 응급의학센터의 에이스.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개천 출신이지만 귀신 같은 칼 솜씨로 태강병원에 살아남았다. 교수님이자 과장님의 신망은 두터웠고, 구급 대원들도 환자가 발생만 하면 나이제가 있는 태강병원 응급 센터로 이송하기 바쁠 만큼 출중한 의술과, 사회적인 높낮이에 관계없이 의사와 환자로서 맺은 인연은 절대 놓지 않는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남자였다. 아버지는 전과 17범. 이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교도소에 있었고, 이제가 태어났을 때도 교도소에 있으면서 “나 이제 아버지가 되었으니 새 사람이 되겠다...!” 면서 아들 이름에 개과천선의 의지를 담았으나 제 버릇은 개 못 주고 다시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그러나 범죄자 아버지에 청각 장애인 엄마. 부끄러운 적은 많았지만, 숨긴 적은 없었다. 태강병원 재직 시절, 정민제 의원의 형 집행 정지를 위한 허위 진단서에 사인할 것을 요구 받는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아픈 어머니를 볼모로 한 선배의 은근한 압박과 높은 위치에 올라야 눈치 안보고 환자를 도울 수 있는 거라는 수 간호사의 조언에 결국 사인을 하고 만다. 이후 어느 날, 병원 이사장 아들 이재환이 일으킨 교통사고에 휘말린 자신의 장애인 임산부 환자를 수술하던 중 이재환의 깽판에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환자가 사망. 이재환에 의해 의료 과실로 체포된다. 3년 후, 태강병원을 앞세운 이재환의 압박으로 쉐도우 닥터 자리도 못 구하고 해매던 중, 나이제는 그제서야 깨닫는다. 망나니 이재환은 그저 시스템의 상위를 차지한 놈의 하나일 뿐, 궁극적인 복수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그 뒤에 엉켜있는 재벌가의 인맥과 돈맥을 해체하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 단숨에 잘라내야 한다는 것을. 나이제는 인생의 승부수를 던지기로 하고, 여대생 살해 혐의로 수감 중인 오정희를 형 집행 정지를 받아주며 서서울교도소 의료 과장 추천서를 받고 부임하게 된다.[* 부임하기 이전 교도소에서 출소 후 전국에 있는 교도소를 돌아다니면서 32명을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나게 만들었다.] 교도소 이송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형 집행 정지를 받으려 던 이재환을 다시 수감시키고, 면허정지가 이재환이 말한 의료 과실 때문이 아닌 이전에 작성한 허위 진단서 때문이었다는게 밝혀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서서울 교도소에 수감되는 동안 어머니가 수술도 못 받고 돌아가셨다는 게 밝혀진다.[*스포일러 이 허위 진단서 자체가 정민제 의원을 저격하려는 선민식의 계획이었다.][* 당시 의료과실로 경찰들에게 끌려가면서 이재환에게 면허정지가 그렇게 쉽게 되는지 아냐고 고함을 친 게 복선이었다.] 현재는 서서울 교도소에서 선민식과 대립 중. 나중에 어머니가 수술을 받지 못하게 된 게 이재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재준이 태강케미컬 노동자들을 죽이려고 했는데 나이제가 노동자들을 치료해서 살렸기 때문에 이재준이 그 보복으로 나이제의 어머니를 수술 못하게 만들어 돌아가시게 만든 것이다.] --1년 후 [[백승수|단장님]]이 된다.-- || [[파일:한소금.jpg|width=100%]] || * '''한소금([[권나라]])''' 33세. 서서울 교도소 봉사 의사이자 태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되라는 신부님의 바람을 담은 이름을 얻었지만 사주팔자는 이름 따라 간다던 할머니의 얘기가 맞아 떨어지기라도 한 듯 소금의 인생은 짜기만 했다. IMF가 터지면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중소기업은 도산해버렸고, 부모는 이혼했다. 여왕처럼 살던 무능한 엄마에 불안 장애를 가진 동생 '빛'까지, 모두 어린 소금이 감당해야 할 몫이었지만 소금의 타고난 밝음이 그 어려운 것들을 가능하게 했다. 뛰어난 머리를 이용해 과외를 시작했고, 중학교 땐 초등학생을, 고등학교 땐 중학생을 가르치며 생계를 꾸려나가는 똑순이로 살았다. 그렇게 늘 꿋꿋하고 활달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차 있던 소금이었지만, 동생 한빛이 그만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후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실종의 원인은 물론 작은 흔적 하나도 남기지 않고 자취를 감춰버린 동생 한빛. 소금은 한빛의 행방을 찾기 위해 정신과 자원봉사를 지원해서 교도소에 들어오지만 의료과장 선민식에 의해서 사건은 늘 은폐 되어 있었고, 진실은 항상 철장 너머에만 있었다.[*스포일러2 이재준이 이덕성을 살해하던 그 순간을 한빛이 목격했고 이재준의 추적을 받던 도중, 보다 안전한 방식의 도피를 위해 현장에서 경찰차 탈취 및 파손+경찰 폭행을 저지르고 현행범 구속되어 재소자 신분으로 교도소에 도피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때 같이 재소자 신분으로 들어갔던 감방 동료가 바로 나이제. 한빛은 일단 나이제가 포섭해 여동생 집에서 보호하고 있었고, 다행히 한소금과 모이라가 늦지 않게 발견해 안전가옥에 보호했다.] 그때 나이제가 의료 과장을 지원해 왔고, 그녀에게 공동 전선을 구축 하자면서 손을 내민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지만, 저항감이 느껴지는 남자였다. 성공을 위해 악을 이용하는 남자. 악보다 더 악해질 수 있는 남자. 그 남자에게서 공포가 느껴졌지만, 마음 속 저 끝에 감추고 있던 진실을 알게 되고 서는 그가 가여워졌다. 혼자서 부싯돌이 되고, 유황이 되어 성냥불을 지펴 올리려는 나이제의 진심이 한소금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이다.소금은 외로운 싸움을 준비하는 나이제의 지원군이 되어 주기로 한다. || [[파일:선민식.jpg|width=100%]] || * '''선민식([[김병철(배우)|김병철]])''' --이과로 전과한 [[차민혁]]-- 48세([[1971년]] [[7월 24일]]생). 서서울 교도소 의료 과장(4급 서기관). '''[[개그 캐릭터]]''' 엘리트 선민 의식으로 가득 찬 의사이자, 퇴임을 앞둔 의료 과장. 선민식 집안의 의료계 족보는 작고한 할아버지 대로부터 시작해, 전문의 협회장과 의협회장을 번갈아 도맡아 한 아버지의 삼 형제, 그리고 삼대째 명문 의대 출신의 선민식의 형제 및 사촌들까지 이어졌다. 모두들 일찌감치 대학 병원 교수 자리를 예약했지만, 선민식만은 예외였다. 자존심만큼 실력은 따라 주질 못했고, 동기생들 중에서도 늘 뒤쳐졌다. 인턴 때 실수로 환자를 식물인간으로 만들었지만, 아버지의 도움으로 면허취소는 간신히 면했다. 그 후, 공중 보건의로 근무하게 된 교도소에서 선민식은 새로운 길을 발견한다. 교도소가 대한민국 최고의 노른자위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달았던 것이다. 온갖 정치인들과 경제 사범들이 형 집행 정지를 받거나, 외부 진료를 받으러 나가기 위해서는 의료 과장의 진단서와 소견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3년 간의 공보의를 마친 선민식은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교도소 의무관 자리에 지원한다. 모두가 의사로서 실패한 인생이라고 비웃을 때, 그는 홀로 블루오션을 개척한 것이었다. 의무관으로 근무하며 착실하게 관록을 쌓아서 결국 교도소 의료 과장으로 등극했고, 전직 대통령들과 수많은 재벌들을 접하면서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했다. 2년에 한번씩 교체되는 소장이나 부 소장은 선민식이 쌓아 놓은 인맥에 의해서 죄지 우지 되는 관리 대상일 뿐이었고, 두려울 건 단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선민식은 교도소라는 견고한 성의 성주였고, 왕이었고 지배자였다. 그러던 차, 자신의 후임으로 응급의학과 출신의 나이제란 놈이 지원을 해서 온다. 퇴임 후 태강병원 VIP센터장직을 주기로 한 태강그룹 이재준의 낙하산이라 어쩔 수 없이 받긴 했지만, 오랫동안 비리로만 세상을 살아온 선민식에게 나이제라는 놈이 풍기는 냄새는 남달랐다. 돈의 냄새도 출세의 냄새도 아니어서 그래서 더 공포스러웠다. 자신이 평생 구축해왔던 왕국이 무너질 수도 있기에 선민식은 가족과 온 인생을 걸고 나이제 죽이기에 나섰다. 하지만 결국 나이제에게 역으로 죽어버렸고, 이재준이라는 공공의 적을 잡는 전제하에 공조를 시작했고 결국에 이재준을 무너뜨리고 부원장 후보로 나간다 카더라....[* 사실 원장 후보로 나가려 했지만 나이제가 비리 서류를 빌미로 부원장 자리나 노리라고 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